사람은 끼리끼리 모인다.
재수없는 사람은 재수없는 사람끼리, 괜찮은 인물은 괜찮은 인물끼리 모인다. 유유상종(類類相從)이다. 어렸을 때는 이 말이 무슨 말인지 몰랐다. 왠지 끼리끼리 모인다고 하면 남을 차별하는 느낌이라 꺼렸던 적도 많았다. 하지만 좀 더 살다보니 이것이 진리임을 알게 됐다.
까마귀와 백로가 어울릴 수 없다. 파장이 다르기 때문이다. 선한 것은 악한 것을 밀어내고 악한것은 선한 것을 밀어낸다. 억지로 접붙여 봐야 오래 가지 못한다. 사필귀정이라 결국 자기 자리를 찾기 마련이다.
불쌍하다고 더러운 파장을 가진 사람을 모임에 넣어주면 언젠가는 탈이 난다. 부조화는 결국 문제로 이어진다. 나중에는 공동체 자체가 와해된다. 처음부터 질 낮은 사람은 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럼 누가 '질낮은' 부류에 속하는가?
말투가 천박한 사람이 첫 번째로 손꼽힌다. 말끝마다 비속어와 욕을 추임새처럼 달고 있다면, 미구(未久)에 화를 입을 사람이다. 멀리하는 것이 좋다. 아니, 아예 철저하게 배척해야 한다. 안그러면 모진놈 옆에 있다가 벼락 맞는 꼴이 되기 십상이다.
두 번째는 심사가 꼬인 사람이다. 특정 사상에 극단적으로 치우쳐 있어 편협한 사고 방식을 가진 사람이 여기에 속한다. 이런 사람은 언제나 색안경을 끼고 세상을 바라보기 때문에 자기와 입맛이 맞지 않으면 언제든지 공격적으로 변할 것이다. 흔히 '꼴통'으로 불리는 사람중에 이런 부류가 많다.
세 번째는 지나치게 예민한 사람이다. 작은일에 너무 집착하고, 거기에 자신의 상상력을 더해 과대망상에 빠지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상처가 많거나 가정환경이 불우한 경우가 여기에 속한다. 미안한 말이지만, 사람은 환경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어렸을때 겪은 트라우마는 극복이 쉽지 않다. 이들은 자신이 받은 상처 때문에 남들도 힘들게 할 때가 많다. 본인도 괴롭겠지만 너무 예민하면 남들도 피곤하다. 피해야 할 부류다.
네 번째로는 영혼이 탁한 사람들이다. 음양이 뒤틀리거나, 사이비 종교를 믿어 영혼이 혼탁하거나, 싸이코 패스적 기질을 가진 사람들이 여기에 속한다. 이 사람들과 관계하면 그야말로 재앙이다. 예전에 특정 인물을 '재림 예수'로 믿는 사이비 종교를 가진 친구를 만난적이 있다. 겉은 멀쩡하고 준수했다. 능력도 제법 좋았다. 처음에는 호기심 때문에 접근했지만 역시 끝이 좋지 않았다. 괴랄한 종교를 믿는 사람일수록 종교심이 강하기 때문에 언젠가는 사달을 내고 만다. 지금도 이 사람은 이것저것 하다 다 망하고 백수로 지내며 구질구질하게 살고 있다.
좋은 무리에 속하고 싶다면, 먼저 좋은 사람이 되야 한다. 바른 자세로 삶을 살며 신실하게 인품을 도야한다면 주변에는 비슷한 사람들이 모일 것이다.
반면에 오늘만 대충 수습하며 사는 '오대수'들 주변에는 언제나 박복한 인간들로 득실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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