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는 꽃이 피지 않는다.
따라서 재앙이 덮쳤을 때 할 수 있는 일은 숨거나 피하는 일 뿐이다. 인생에서 '핵폭탄 급' 재앙이 찾아왔다면 무리하게 나서기 보다 피해를 최소화하는 전략으로 겨울이 끝나기를 조용히 기다려야 한다.
"슬기로운 자는 재앙을 보면 숨어 피하여도 어리석은 자는 나가다가 해를 받느니라" (잠언 22:3)
역운(逆運)을 맞았을 때는 뭘해도 꼬인다. 따라서 이때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무위(無爲)의 미덕을 최대한 살려야한다. 뭔가 하면 할수록 더 망하니, 그냥 가만히 있는게 낫다. 사람 만나는 일도 자제하고, 사업은 줄이면서 근신해야 한다. 어차피 겨울에는 꽃이 피지 않으니, 꽃이 피는 봄을 기다리는게 낫다.
하지만 잘나가던 사람들일수록 이러한 고독을 잘 견디지 못한다. 과거의 영광에 매몰돼 자꾸만 일을 만들어 낸다. 이런 사람들이 피해가 최대화되는 사람들이다.
기다림이란 천시(天時)를 얻기 위함이다. 각자에게는 자신의 사명을 펼치는 시기가 모두 다르다. 아이돌 가수처럼 10대와 20대에 반짝 주목 받는 삶이 있는가 하면, 모세 처럼 80세가 되서야 사명이 오는 사람도 있다. 천시(天時)가 임하는 시기는 모두 다르다.
예수님조차 자신의 때가 오지 않았을 때는 섣불리 움직이지 않았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나이다" (요한복음 2:4)
메시아로서의 사명을 발휘하는 시기가 오기전까지는 예수님도 조용하게 목수로서의 삶을 살았다. 평범한 우리같은 사람들이야 말할 것도 없다. 때가 오지도 않았는데 나대다가는 초전박살이 난다.
역운의 시기에는 억지를 쓰지 말자. 순리에 따라 지금은 어려운 시기임을 자각하고 조용하게 지내는게 낫다. 만일 해외로 가서 살 수 있다면 그리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천시가 임하지 않았을때는 지리(地利)와 인화(人和)의 이점을 최대한 살리는 것도 한가지 방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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